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인사하는 김창규제천시장 |
문정재 퀸텟 5인의 연주로 막을 올린 폐막식은 평론가 윤성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금년 영화제는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한 영화제"라며, "내년에는 더 완성된 모습으로 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4년 제20회 JIMFF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을 끝으로,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등장해 폐막을 선언했다.
이후 가수 권인하의 공연으로 폐막식은 종료되었으며, 폐막작 포푸리카 감독의 '수 분간의 응원을'의 상영과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제는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한편, 영화와 음악이 만나 힐링을 선사한 이번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여러 나라의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제천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도심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렸던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으로 침체되어 있던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한방 치유 숲길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80명의 참가자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영화·음악·자연을 한번에 만끽하는 추억을 선사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화와 음악을 만나 행복한 경험이었길 바란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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