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2024년 제7회 청년 친화 헌정 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소통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은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8년 제1회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을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우수 기초자치단체는 청년 참여 기구 운영과 청년 지원사업 그리고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으로 심사하며,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 친화 지수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를 종합하여 선정한다.
부안군은 2021년부터 매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3년 조직개편으로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팀을 신설하면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발굴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청년 정책협의체, 청년참여예산학교, 청년 포럼, 청년축제 등을 운영하며 청년과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부안군은 올해 처음으로 청년 친 화헌 정대상에서 '소통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상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한 값진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부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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