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농인 스마트 팜단지 조감도./고창군 제공 |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청년 농업인에게 스마팜 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시설정보, 지원 대상 및 입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는 목적으로 설명회가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단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영농정착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농업인단체, 청년 농업인 및 스파트팜에 관심 있는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하여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자해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단지를 2025년까지 성송면 판정리 일대에 구축할 예정이다.
초기 자본 부담으로 인해 농업에 진입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농업 환경인 스마트팜을 임대해 줌으로써, 최신 농업 기술을 접하고 영농 경험을 쌓아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고창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을 시작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젝트다"며 "고창군의 농업의 혁신을 선도할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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