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하수 일일 95만톤(t), 생활폐기물 소각 1050톤(t), 분뇨 2580톤(t)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하고, 모든 시설 24시간 정상 가동을 유지한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자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1단계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각 시설별 전기, 계장설비, 펌프장 등을 사전 점검하고 비정상 설비를 정비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또 하수, 소각 등 시설별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 시 대처 요령에 대한 특별 교육도 실시한다.
2단계로는 연휴기간 중 상황근무자 배치 등 상시 비상 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의한 초기 대처, 비상 연락망 가동 등 신속한 조치를 추진한다. 마지막 3단계는 연휴 기간 중 발생 된 시설별 조치 사항을 점검하며 사후관리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소각, 하수의 주요시설에는 공단 최계운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연휴기간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보고 및 조치를 강조하며 안전경영 의지를 전달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환경기초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명절기간 동안 발생 된 선물박스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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