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대전광역시 꿈드림)는 대전지역 3개소(대전시·서구·유성구)에 등록된 청소년 중 2024년 2차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257명이 응시해 251명(합격률 97.6%)이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어떻게 검정고시를 준비할지 막막했는데 꿈드림센터에서 공부도 하고 시험 당일 선생님들이 응원의 도시락을 챙겨주셔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 지역 꿈드림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은 멘토링, 학습반 등을 통한 학습지원, 학습 교재지원, 급식지원,검정고시 당일 응시장 간식과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검정고시 응시 이후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1:1 대학입시컨설팅도 이뤄지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대전시 특화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꿈키움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대전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으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대전시 꿈드림(042-222-1388), 서구 꿈드림(042-527-1388), 유성구 꿈드림(042-826-1388)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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