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산격청사에서 산하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
또한, "군부대이전사업도 대구시가 주체가 되어 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사업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이번 추석에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의료대란이다"며 "전국적인 의료대란 속에서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안정적 의료대책을 언론을 통해 널리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해서는 "관료적 사고는 권위적이며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경영자 마인드로 조직의 창의성을 제고하라"고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SK㈜ C&C등과 함께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SK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많은 축제들이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부족하다"며 "다음달 개최되는 '판타지아페스타 가을축제'부터는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행사로 만들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곧 5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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