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및 탄소중립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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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및 탄소중립 전략 모색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참가

  • 승인 2024-09-10 16: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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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전문연구세션/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은 11일부터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에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및 탄소중립 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연구세션을 개최한다.

전문연구세션은 송도컨벤시아 117호에서 첫째날 오전에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Ⅰ)'을 시작으로 기상 상황에 따른 악취 영향정보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환경기초시설 스마트 악취관리 콘퍼런스(Ⅱ)'가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에는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을 위한 콘퍼런스(Ⅲ)'를 주제로 전국 6개 환경공단(인천환경공단,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광주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하여 각 공단의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하수도 미래 비전 및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마지막 세션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저감(Ⅵ)'을 주제로 탄소중립 및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동향과 인천의 탄소중립 에너지의 방향에 대해 교류할 예정이다. 또 공단의 에너지 생산시설 운영 현황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지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국내외 환경 전문가 패널 4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환경공단의 하수처리장 운영과 해양 환경 영향(Ⅴ)'을 주제로 해양 오염의 현황과 그 중요성 및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변화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운영 전략(해양 환경에 미치는 하수 처리의 중요성,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 및 대책 논의, 해수면 상승에 따른 향후 하수처리장 운영 방향 제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전문연구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기술동향 등을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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