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마무리… 도 조직개편안·도의원 징계안·광역연합의원 4인선출 등 105건 처리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마무리… 도 조직개편안·도의원 징계안·광역연합의원 4인선출 등 105건 처리

5분발언 10명, 대정부 촉구 건의안 등 채택
충청광역의원에 김복만·김옥수·김응규·구형서 선출
올 마지막 회기 11월 5일부터… 행감·본예산 심의

  • 승인 2024-09-10 13:56
  • 수정 2024-09-10 14:06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240910_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1)
충남도의회 제355회 제4차 본회의가 열린 9월 10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장.
충남도의회가 충남도 조직개편안, 최강희 의원 징계안, 행정사무감사 승인 건 등 105개 안건 등을 처리하며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충남도의회는 10일 제355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3건의 5분발언과 함께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천안출장소, 충남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촉구 건의안' 등 6건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 조례안은 2026년까지 건축도시국의 한시적 운영 등을 담은 내용으로 수정안을 가결했다. 그외 인구전략국·바이오산업과·외국인정책과·산림휴양과·주택도시과 신설과 건설본부장 직급 3급 상향조정, 스마트농업본부를 두는 것은 원안대로 가결되며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또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최강희 의원(보령1·무소속)의 징계안은 비공개회의 끝에 윤리특위 원안대로 출석정지 30일 처분을 의결했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의 건'도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34명, 찬성 24명, 반대 8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는데, 국민의힘에선 김복만(금산2·3선), 김옥수(서산1·재선), 김응규(아산2·재선), 민주당에선 구형서(천안4·초선) 의원으로 총 4명을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4차례 본회의를 통해 13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8기 도정과 교육행정의 후반기 방향을 제안하고, 총 10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해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며 대안을 촉구했다.

또 조례안은 31건, 동의안 48건, 건의안 11건, 특위 구성 결의안 3건,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총 105개 의안을 처리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동안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각종 실국 출연계획안 심의 등 많은 안건을 심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한가위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도민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하며 폐회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올해 마지막 제356회 정례회로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리며,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