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 폐막식 |
이날 시민 연극제를 끝으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지난 달 31일 막을 올린 대한민국 시민 연극제는 본선에 진출한 전국 8개 시민연극 단체팀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였고, 프린지 페스티벌, 시민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단체상 대상(경기도지사상)은 강동아트시민연극(서울) '만선'이, 최우수상(경기도의회의장상)은 대전직장인극단 시시콜콜(대전)의 '궁전의 여인들'이 수상했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상장과 트로피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 연기상은 '한여름밤의 꿈'에 출연한 시민극회 우리 소속의 임대성(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배우와 '만선'에 출연한 강동아트시민연극 소속의 박경순(한국연극협회이사장상) 배우가 수상했다.
이어 ▲단체상 우수상 시민극회 우리(경기) '한여름밤의 꿈', 극단 서리플레이(서울) '목욕탕집 세 남자' ▲단체상 관객평가상 군포시민연극극단(경기) '판소리로 보는 춘향전' , 극단 서리플레이(서울) '목욕탕집 세 남자' ▲개인상 우수연기상 송파공연마루 황우상('너는 누구 그리고 나는'), 시민연극동호회 나로누림 김숙현('소풍'), 군포시민연극단 김태나('판소리로 보는 춘향전'), 대전직장인극단시시콜콜 이지현('궁전의 여인들'), 극단 날나리 민들레('행복펜션'), 강동아트 시민연극 정영경 ('만선'), 극단 서리플레이 구유정('목욕탕집 세 남자') 등이 무대를 빛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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