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협 진주시지부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제공=진주시> |
이번 행사는 쌀 소비를 늘리고 아침 식사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진행됐으며, 진주 지역의 대표 쌀인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가 홍보 물품으로 제공됐다.
'진주드림 영호진미'는 2024년 경남 쌀 우수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쌀로,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진주드림 쇼핑몰'의 인기 상품이다.
진주시는 올해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예산으로 식사 비용의 80%를 지원해 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아침을 먹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침 식사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와 칠암캠퍼스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제공되며, 하루 평균 500명 학생들이 이 혜택을 받고 있다.
식단은 5000원 상당 질 높은 식재료로 준비돼 학생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규일 시장은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인해 벼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진주 쌀 소비도 늘리길 바란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다른 대학으로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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