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교육문화원이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한 지브리 판타스틱 콘서트를 보기위해 학생들이 줄을 서고 있다. |
충북교육문화원은 10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 공연 '지브리 판타스틱 콘서트'를 열었다.
박지훈 지휘자와 E&F오케스트라, E&F합창단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등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한다.
무대 배경에 영상을 입혀 입체적이고, 웅장한 사운드의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Madness(붉은 돼지) ▲메베와콜베트의 전투(나우시카)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돌아오지 않는 날들(붉은 돼지) ▲바다가 보이는 마을(마녀배달부키키) ▲Stroll(이웃집 토토로) 등 10여곡을 순차적으로 연주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더위가 한풀 꺾인 초가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고퀄리티의 클래식 공연으로 선보여서 문화예술교육의 장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자 한다. 충북의 많은 학생들이 이와 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문화원은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청렴·청결 캠페인도 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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