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촉구

  • 전국
  • 공주시

공주시의회,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촉구

'운행 재개 절차 빠르게, 차량·인력 확보 최선 촉구'

  • 승인 2024-09-10 16:04
  • 신문게재 2024-09-11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유구-서울 직행 시외버스 운행 재개 촉구
공주시의회(의장 임달희)는 9일 개최한 제25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구본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

시의회는 결의문에서"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공주 유구터미널에서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 운행을 즉시 재개할 것을 촉구하며 "충청남도는 버스 운수업체와 협력, 운행 재개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운행 차량 및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외버스 운행 중지로 인해 유구·신풍 지역 주민은 공주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시내버스로 50분 동안 추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는 시간과 비용의 손실로 이어져 지역 주민 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구본길 의원은 "농촌 지역 소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시외버스 운행 중단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특히, 유구읍 인구 구성비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3.7%를 차지한다. 유구읍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교통약자 노인의 이동권 보장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문제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결의문을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추석 기름값 부담 덜었는데, 왜 충청권만 비쌋을까?
  2. 뉴 라이프 웰니스 유성온천!
  3. 학교 당직근무자 열악한 처우 개선 촉구 "명절만이라도 모두가 평등해야"
  4. 대전서부교육청 "전문상담사도 수퍼비전으로 마음 챙겨요"
  5.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안서 작성법은?
  1. '아~대전부르스·못 잊을 대전의 밤이여' 대중가요 속 이별과 그리움의 대명사
  2.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3.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4.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5.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의대열풍 현실화… 수시 지역인재전형 4.4배↑

충청권 의대열풍 현실화… 수시 지역인재전형 4.4배↑

2025학년도 충청권 의과대학 수시모집 지역인재 전형에 지난해보다 4배가 넘는 수험생이 지원해 '충청권 의대 열풍'이 현실화 됐다. 다만 충청권 의대 지원자들의 수도권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현상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종로학원이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에선 374명 모집에 5330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1213명에서 4.4배 늘었다. 비수도권 전체 26개 의대(단국대 천안 제외) 지역인재전형 지..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지난해 지방세를 1억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대전에 69명이고, 이들이 안내 총 체납액은 2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은 33명·78억원, 충남은 111명·241억원, 충북은 70명 1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021년 3조 3979억원 ▲2022년 3조 7383억원 ▲2023년 4조 59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체납자 상위 0.6%가 전체 체납액의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매달 4억이 넘는 월세로 논란이 됐던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 월 수수료가 기존과 비슷한 1억 원으로 낮아졌다. 이전보다 과하게 높아진 월 수수료 탓에 철수까지 고심하던 성심당은 이번 모집 공고로 대전역점 계약 연장의 길이 열렸다. 18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최근 대전 역사 2층 맞이방 300㎡ 임대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전까지 5차 공고를 했으나 모두 유찰되면서 입찰 기준을 변경했다. 월평균 매출액 기준액은 22억 1200만 원으로, 월 수수료는 매출 평균액의 6%인 1억 3300만 원이다. 이는 기존 월 수수료 4억 4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