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도시재생 혁신지구 위치도 |
괴산군은 전체 인구의 30%가 괴산읍에 집중돼 있으나 주거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다.
군 전체 인구 중 40%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복지 서비스 개선 또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50년이 넘은 낡은 시외버스터미널은 외부 방문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이 사업이 선정될 경우 기존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동과 푸드테크 혁신거점센터를 건립해 푸드테크 연구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돌봄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인 유기농산업과 고령자 돌봄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며 관광자원과 연계한 교통을 활성화하고 주거 공간을 확충한다.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주민, 은퇴자,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송 군수는"지역 발전을 위한 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보완해 10월 초까지 신청할 예정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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