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9~10월 가까운 해외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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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다문화]9~10월 가까운 해외여행지

  • 승인 2024-09-12 17:16
  • 신문게재 2024-09-13 11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의 최적기입니다. 특히 9월과 10월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쾌적해져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한국에서 가까운 해외 여행지는 짧은 비행 시간으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5개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며, 각각의 매력과 추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 홋카이도 일본의 홋카이도는 가을이 되면 화려한 단풍과 함께 시원한 날씨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입니다. 특히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은 일본에서 가장 빨리 단풍이 물드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9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단풍 시즌에는 형형색색의 나무들이 산과 호수를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또한, 홋카이도는 온천 여행지로도 유명해 가을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도 제격입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홋카이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중국 · 베이징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가을에 방문하기에 최적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9월과 10월의 베이징은 맑고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며, 특히 만리장성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장관을 이룹니다. 베이징의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고궁과 이화원의 역사적인 유적지를 둘러보며 중국의 오랜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후통(胡同)이라 불리는 전통 골목길을 걸으며 베이징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



대만 · 타이중 대만의 타이중은 관광객들에게는 조금 덜 알려졌지만,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타이중은 대만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로, 가을에는 미지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오메이 습지는 타이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 명소로, 저녁 무렵 펼쳐지는 낙조가 일품입니다. 또한, 타이중은 펑지아 야시장과 같은 전통 시장에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타이중의 가을은 한적하면서도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베트남 ·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가을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합니다. 9월과 10월의 하노이는 날씨가 선선해지며, 도시 곳곳에 자리한 호수와 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호안끼엠 호수 주변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책 코스로, 주변의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함께 베트남의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노이의 가을에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려 베트남의 문화와 풍습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태국 · 치앙마이 태국의 치앙마이는 가을에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치앙마이는 방콕보다 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며, 9월과 10월에는 우기가 거의 끝나기 때문에 자연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기입니다. 치앙마이는 '북쪽의 장미'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도이수텝 사원에서 내려다보는 치앙마이의 전경은 필수 방문 코스이며, 이곳에서 태국 북부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이페니페스트(야시장)'에서는 태국 전통 수공예품과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9월과 10월은 한국에서 가까운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탐방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이들 도시에서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5개의 여행지는 모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명예기사 오 연(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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