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군은 20일까지 ▲주민생활 안정 및 불편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대책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및 위문 ▲공직기강 확립 총 7개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 주민과 귀성객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응급의료시설,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키미 약국을 지정·운영해 응급과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 및 의료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시설은 제일조은병원으로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할 예정이며,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키미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 추석 명절 기간 서민 경제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물가안정 대책반은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9월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특산물의 활발한 소비 촉진을 꾀한다.
아울러 주민과 귀성객에게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도로변 잡초 제거와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 무단 투기행위 단속 등 환경 대책도 추진한다.
군은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기간 중 군민의 불편 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군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 당직자 배치,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에 대한 비상근무반 편성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 불편 해소와 생활 안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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