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산소 등 벌초작업 시 예초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예초기 사용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사진은 예초기 사용 안전수칙 홍보물. |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추석을 앞두고 산소 등 벌초작업 시 예초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예초기 사용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예초기 안전사고는 총 405건으로, 벌초와 풀베기가 한창인 9월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예초기 사용 시 안전수칙으로는 ▲보안경, 소매가 긴 옷,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사용 시 돌이나 나뭇가지 등 장애물에 주의하며 작동 ▲예초기 사용 중 비정상 작동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서 점검 ▲작업 중인 사람과 15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등이 있다.
만약 예초기에 베였다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 흙이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수건으로 감싸서 지혈한 후 빨리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유동근 예방안전과장은 “벌초 등 예초기 작업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예초기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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