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추석 명절 대비 의약품 허위·과대광고 집중감시<제공=고성군> |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은 지역응급의료기관, 공공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등 총 55개소를 비상진료체계에 참여시켜 일반 환자 병·의원 이용과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9월 14일~18일) 동안 47개 병·의원과 약국이 비상진료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성읍보건지소는 추석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진행한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각 지역 보건진료소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고성군 내 24시간 응급실 운영기관으로는 강병원과 더 조은병원이 있다.
군은 이들 병원에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의료기관을 모니터링하고 즉시 보고 체계를 통해 응급 진료 차질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군은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고 경증 환자들이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경증 환자들은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 센터), 120(도 콜센터) 또는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성군 밴드(SNS) 및 고성군청 홈페이지에서도 관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병·의원 방문 전에 문 여는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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