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중고등학생 교복(일상복)구입비 신청 안내문<제공=사천시> |
이번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은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재원을 분담해 진행하던 사업으로, 지난해 경남교육행정협의회 합의에 따라 지원 대상과 주체가 변경됐다.
올해부터는 경남도교육청이 사업을 주관하며, 지원 대상은 도내 학교 신입생으로 제한된다.
이로 인해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신입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사천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제외된 학생들에게도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전·입학일 기준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둔 타 시도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대안교육기관 1학년 전입생이며,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학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교복 구입비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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