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최근 환경부와 자원 순환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5회 순환 골재 및 순환 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정읍시는 관내 도로포장 공사에 순환 골재와 재생 아스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환경 보호와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의무 사용 기준(40%)을 훨씬 넘어서는 순환 골재 활용률을 달성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순환 골재와 재생 아스콘의 사용 빈도를 높이고, 특정 공사 현장 외에도 순환 골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확대함으로써 시 예산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에 순환 골재 활용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정읍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년 순환 골재 및 순환 골재 재활용제품 우수 활용 사례 발표회'에 초청돼 자세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른 지자체들이 정읍시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순환 골재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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