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과 목포대가 지난 7월 강진군청에서 옛 성화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
양 기관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옛 성화대를 활용한 직주락 형태의 스타트업 벤처타운 조성 ▲남악 캠퍼스 스타트업 기업 강진군 입주 ▲목포대 창업진흥단 연계 기업 유치 ▲옛 성화대에 목포대 스타트업 Lab 설치 등을 논의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30사업을 발판 삼아 대학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특화센터 유치 및 소프트웨어 지원 등을 통해 강진의 옛 성화대를 원스톱 정주형 스타트업 벤처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강진군은 4차산업 기반인 AI 모빌리티, UAM(도심형 항공교통), IT/SW 개발, 실감형 콘텐츠 연계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 체험관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앵커기업과의 협약을 진행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목포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옛 성화대를 4차산업 기반의 신성장 산업을 추진하는 센터로 조성하는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사업' 의 연계를 강화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6년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옛 성화대 활성화 사업의 성공 가도가 예상되며, 강진군은 이를 위해 입주기업 유치 및 민간 투자사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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