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물검역'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
중부지역본부는 10일 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에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식물검역 홍보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국내 농업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식물검역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일깨워주기 위한 자리로 식물검역에 대한 소개, 해외로부터 유입된 병해충이 국내 농업과 자연생태계에 피해를 준 사례 등을 검역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할 계획이다.
최봉순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일찍이 알고 우리나라의 자연보호와 농림업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는 식물검역관들이 해외 악성병해충의 국내 분포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예찰트랩을 설명하고, 곤충 표본을 직접보며 실험실에서 현미경으로 해충을 관찰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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