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도체 넘어 첨단산업 기술 보호 앞장서 |
이번 행사는 관내 반도체와 첨단산업 관련 기업 임원 등이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시는 대표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기존의 반도체 기술 보호에 더해 다양한 첨단산업 기술 유출 방지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용인시청에서 이천시, 용인시,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경기남부경찰청과 유관기관이 함께 반도체 기술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기업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순회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산업기밀 보호 사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을 통해 관련 법령과 최신 기술 유출 예방 사례들을 기업 임원들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산업 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며, 기술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며 "기술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지속 협력하여 기술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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