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
대전 선수단 22개 직종 참가, 금메달 2명,은메달 1명, 동메달 2명,장려상 1명 영예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폐막됐다.

대전 선수단은 22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2개,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장려상 1개의 영예를 안으며 대회를 마쳤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전국 최대의 기능 장애인 축제인 제41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4일간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등 3곳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432명이 참가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전은 22개 직종 22명이 참석해 금메달 2명, 은메달 1명, 동메달 2명, 장려상 1명 등 총 6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2027년에 개최 예정인 제 11회 국제장애인기능 올림픽대회 선수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폐회식에 참석해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각자 삶의 터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25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대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금메달 영상콘텐츠제작 신진규, 컴퓨터활용능력 천민수 ▲은메달 시각디자인 강지은 ▲동메달 3D프린팅 김준호,양장 문수경 ▲ 장려상 목공예 유종모 등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