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남충북광역본부 송규현 상무(맨오른쪽)와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서부 강상훈 국장(오른쪽에서 두번째), kt 충남충북광역본부 블루보드 및 아름다운가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
블루보드는 KT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로, 2001년부터 창의·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달달경매는 24기 블루보드가 주관한 행사로,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사내 자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스포츠·레저, 문구, 디지털기기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경매 등에 350명 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매는 최소 5000원부터 최대 13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낙찰됐다. 이 중 콜맨 캠핑용품 세트가 13만1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플립북은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 경쟁률은 3.5대 1로 스포츠·레저 분야가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달달경매를 통해 모인 230만 원의 수익금과 잔여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에 기부됐으며, 기부금은 보육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송규현 경영기획담당 상무는 "달달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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