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혁신행정 노하우 서울시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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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혁신행정 노하우 서울시에 전수

  • 승인 2024-09-09 15:2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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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행정안전부의 혁신 멘토 기관에 선정돼, 서울특별시 도봉·노원·동작구에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혁신 멘토링'은 행안부가 주관한 '2024년 정부혁신 컨설팅'의 일환으로 일선 지자체에서 혁신 실무 사례를 담당한 주무관들이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23년 중앙·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21개 기관(중앙 9, 지자체 12)이 멘토 기관으로 참여하고, 멘토 기관은 멘티를 희망한 기관을 대상으로 혁신행정 사례 등을 공유한다.

시는 ▲협업 활성화 운영 방식 ▲업무다이어트 공모 ▲하남시의 혁신 우수사례 발굴 방법 등 각 지자체의 혁신 담당 주무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례와 업무 경험, 유사사업 도입 및 운영 방식 등 다채로운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각 지자체의 주무관들은 혁신행정 추진 과정에서 겪는 업무적 여러움을 극복하는 방법과 지자체 현실에 맞게 정책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적극 소통했다.

이현재 시장은 "혁신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던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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