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성북동 누리길 조성사업'은 성북동에 천변데크 1.7km, 트레킹 휴게소,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운동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앞으로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성북동 산림욕장 및 숲속야영장과 연계하여 지역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구는 국토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가운데 '방동 수변공간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 '2022년 세동마을 다목적 공동이용시설 건립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사업 선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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