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회 거창군수배 경남유도대회 성료

유도 대회 통해 지역 위상 높여

제1회 거창군수배 경남유도대회<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거창군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거창군수배 경남유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 유도회와 거창군유도회가 주관했으며, 유도 동호인 약 440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 김인수 교육장, 박주언 도의원, 김향란 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양세명 경남유도회장 등 협회 임원들도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남녀 개인전 1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단체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자 일반부, 남자 일반부가 통합 5인조 팀으로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거창군 선수들이 다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위상을 높였다.

남자일반부 40세 이하(-70kg) 정성용, 남자일반부 40세 이하(+81kg) 박종필, 여자일반부(-55kg) 김지혜, 여고부(-65kg) 김혜인, 남자초등부 1~2학년(-30kg) 강승윤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구인모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경남도와 거창군 유도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