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제공=산청군> |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총 사업비 38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다양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예비계획에는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가 포함됐다.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등도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마을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운곡·대현마을이 선정된 배경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있었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여러 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고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는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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