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도시공사 제공 |
이번 사업은 부곡, 다대3, 학장1, 동삼1, 개금2, 다대5지구 임대아파트의 노후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체 21개동에 위치한 노후 동배전반(각동 분전반 및 전동기 제어반) 124면을 전면 교체하고 예비 소화펌프 제어회로를 추가 설치해 소방안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전반은 차단기, 릴레이 등으로 구성되어 전기 장비를 보호 및 제어하는 설비이다. 아파트 내 과전류 발생시 전기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시 소방설비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게 하여 입주민의 안전을 제공하는 중요한 설비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노후 전기설비의 전반적인 교체를 통해 임대주택의 전기화재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앞서 모든 임대아파트 전기실의 수·변전 시설을 교체한 바 있다. 2022년부터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전기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 5년 이내에는 노후 발전설비 및 동배전반 교체 완료를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전기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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