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금산군은 7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프리미엄 쌀 수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금산안평쌀작목반(회장 윤진호) 회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쌀의 재배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금산 출신 기업가 길준형 대표가 고향의 쌀의 미국 진출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농민 10명이 등록된 금산안평쌀작목반은 재배면적 12.7ha에서 한 해 약 89t의 쌀을 수확할 계획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금산 쌀은 7월 29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쌀 수출에 대한 발판을 다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의 좋은 지리적 조건으로 우수한 품질의 잎들깨가 시중에서 가격을 더 받는 것처럼 쌀도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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