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8월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제출한 14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군은 이번 대회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6월부터 시행 중인 지정 기부 제1호 사업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 용품 지원 모금' 목표액을 71일 만에 초과 달성한 성과와 기금사업 제1호인 독거 어르신을 위한 'AI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통해 고독사와 치매 예방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정산 초·중·고 탁구부의 전국대회 우승으로 인한 전학생 유입 등 인구증가 효과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본선 참가 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청양군의 노력이 성과를 맺은 만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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