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특화거리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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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특화거리 조성 추진

사천IC 일대 경관 개선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 승인 2024-09-09 13: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읍 일대, 우주항공특화거리로 조성
사천읍 일대, 우주항공특화거리로 조성<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진입 관문인 사천IC를 포함한 사천읍 일대가 우주항공특화거리로 조성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35년 목표 사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재정비·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도시디자인 개발사업 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 변화에 대응해 우수한 도시경관을 보전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사천IC에서 우주항공청, 시청 구간을 우주항공특화거리로, 동지역 일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천시는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일 사천읍 공군부대 맞은편 사천대로 옹벽 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 옹벽은 사천시의 관문에 위치해 있어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설로, 역동적인 우주항공수도 사천의 이미지를 반영한 공사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사천대로에 위치한 공군부대 외벽 경관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를 향해 이륙하는 우주선과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LED 조명으로 연출해 야경이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문화예술과 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도시경관이 아름다운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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