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축제 모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축제로 19회를 맞는 광릉숲축제'는 9월 28일과 29일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38회를 맞는 다산정약용문화제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릉숲축제'는 축제기간에만 광릉숲이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적가치를 지녀 550여 년간 개발되지 않고 보전돼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축제는 광릉숲뚜벅이(6㎞, 광릉숲만지작(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진입차량 분산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개막식은 크낙새 운동장(진접읍 부평리)에서 열린다.
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1986년부터 이어진 정약용문화제는 문예대회, 고유제(헌화. 헌다례), 여유당 생과방 등 전통성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도전! 장원급제, 과학놀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정약용문화제 역시 시민편의증진을 위해 순환버스를 도입, 운길산역에서 축제장까지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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