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생활밀착형'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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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활밀착형'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물가안정·안전대응 등 5개 분야에 행정력 집중

  • 승인 2024-09-09 10:26
  • 수정 2024-09-09 13:5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는 14~18일 도민과 귀향객의 편안한 한가위를 위한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연휴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과 생활물가 부담완화, 안전대응체계 강화, 응급의료체계 구축·안전한 교통, 주민생활 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19개 세부과제로 운영된다.

추석 생활물가 안정화를 위해 배추·사과·소고기·밤·명태 등 명절 핵심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점검한다.



또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소방관서는 집중호우·태풍 등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치안활동도 강화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15곳 중 응급의료시설 7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재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 급증 대비 비상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시외버스 증회 운영, 교통혼잡·우회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지방도와 교통안전 시설물도 집중 정비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생활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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