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야간시간 활용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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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야간시간 활용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나서

-직원 27명 투입 10일 오후 8~10시까지 번호판 압류계획

  • 승인 2024-09-09 10:06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시는 10일 야간시간에 직원 27명을 투입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세원관리과 직원들이 낮 시간대에 체납차량을 추적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지만 출퇴근 등으로 체납차량을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13개 팀, 27명의 단속반을 꾸려 10일 오후 8∼10시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납 차량이 많은 지역을 돌며 체납차량 번호판을 압류할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의 경우 체납액 20만 원 이상 또는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과태료를 기준으로는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면서 60일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타 지자체에 등록된 차량이라도 자동차세가 3회 이상 체납일 경우 지방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제도를 통해 차량 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다만 화물차·승합차 등 생업 차량과 소액 체납 차량 등은 직접 번호판을 영치하지 않고 현장 예고를 통해 자발적인 납부

를 유도할 방침이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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