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삽교중, 생활 속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운영 |
예산 삽교중학교(교장 김윤숙)는 2일부터 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점심시간에 양성평등 실천주간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했다. "00에는 성별이 없어!"를 보고 00을 생각해 포스트잇에 붙이는 활동이었다.
1,2학년 미술시간에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슈링클스를 만들었다. 보건시간에는 양성평등 교육을 받은 후 영화 무드등을 만들었으며 각 교실 게시판에는 온라인성평등 에티켓을 게시했다. 특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관련 영상과 설명을 곁들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학생자치회에서는 학교 생활 규정이나 교가에 성차별적인 규정이나 표현이 없는지 점검하고, 교사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시간을 이용해 영상을 시청하면서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성차별적인 요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4행시 짓기를 과제로 주어 제출한 가족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삽교중학교는 성평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수업과 연계하여 성평등 교육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성평등에 대해 인식하고 그것이 행복한 학교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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