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 홍보물./부산시 제공 |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동안 희망의씨앗을 활용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시는 장기기증의 날(9.9.)을 맞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우고자 '2024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 행사를 이달 11일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장기기증 유관단체 관계자, 표창 수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의 사연을 담은 '생명나눔 사연 전시회'가 열린다.
생명나눔주간 동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다음 이벤트 페이지에 기증희망등록 사실이나 기증 결심을 가족에게 알리는 댓글을 달면 총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기증자분들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생명나눔 문화를 더욱더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더 많은 분이 기증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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