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태인면 현장 민원실 토방청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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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 태인면 현장 민원실 토방청담 운영

“경로당 주5일 무상급식·동진강 낙양보 재정비 등 약속지키겠다”

  • 승인 2024-09-09 10:43
  • 신문게재 2024-09-1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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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8일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8일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 정자에서 태인면 주민과 지역구 도·군의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지역 밀착형' 소통의 대표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을 개최했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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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8일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태인면 주민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태인면 발전을 위한 민원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은 ▲피향정 주변 연지(蓮池) 연꽃 정비 ▲피향정 주차장 공원화, ▲축구장 활용방안 마련 ▲축구장 야간 조명이 연꽃에 미치는 영향 확인 ▲태인 전통시장 활용 방안 마련 ▲태인 상습 침수구역 배수로·노후화 용수로 정비 ▲성황산 꽃동산 만들기 ▲낙양보 관광 활성화·주변 정비 ▲장애 복지 혜택 개선 ▲여성 농업인 혜택 확대 ▲태인 구길 거산교 활용방안 ▲경로당 급식 불편사항 개선 ▲읍원정을 확용한 백일장 대회 개최 등이었다.

윤준병 의원은 태인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직접 메모해 답변드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의 추가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토방청담 진행 중 태인면의 노휴제 제장 어르신은 "윤준병 의원의 도움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태인의 문화유산인 읍원정의 보수·보강을 완료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자 태인면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윤 의원은 민원청취 이후 거산교·동구네 다리·청석제 현장을 둘러보고 태인면 상가, 피향정 문화센터 등을 찾아 주민들께 인사들 드리고 민원 내용 들을 경청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토방청담을 진행하며 주민 여러분들과 정담(情談)을 나누게 돼 피향정을 피향정답게 활용한 듯해 매우 뿌듯하다"며 "'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라는 신념으로 실제 현장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경로당 주5일 무상급식, 동진강 낙양보 재정비 등 현안을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준병 국회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시절 태인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었던▲축구장 건립 ▲읍원정 보수·보강, ▲태인 성황산 정비사업(1차)을 해결한 바 있으며, 신규 국비 사업 예산으로 ▲태인 보건지소 그린모델링 공사(총사업비 2억6000만원) ▲중앙 3처리구역(북면,정우,태인)하수관로 설치사업(총사업비 199억4천3000만원) ▲청산지구(태인면 포함)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총사업비 38억7000만원) ▲농공단지(태인·소성) 급경사지 정비(행안부 특교세 4억) 등 태인면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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