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대포럼 단체사진. |
탄금대포럼은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과 어르신들을 위해 송편 350㎏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어 8일에는 호암동 임대아파트 어르신들을 위해 쌀 20개(2㎏)를 추가로 전달하며 나눔의 폭을 넓혔다.
탄금대포럼은 지역 공동체와 실생활을 변화시키려는 참여 민주주의의 한 형태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역 문화와 환경, 정책 대안 도출 등을 실현하고 있으며, 농가 일손돕기, 재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대영 회장은 "탄금대포럼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송편을 맛보며 명절의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탄금대포럼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 9월에도 추석을 앞두고 충주시 각 읍·면·동 사회단체와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송편 120박스(2㎏)를 전달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6월에는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고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가 지원에 앞장섰다.
정새들 탄금대포럼 기획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 탄금대포럼은 2023년 국내 최초로 치매 환자를 위한 가짜 버스정류장을 설치·운영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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