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4일 언어치료학과 개설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건대 제공 |
이날 행사에는 학과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던 김상수, 이상호, 이원식 퇴임교수를 비롯한 최현혜 동문회장(1기 졸업생, 최현혜미라클언어연구소 원장) 등 내외빈이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기념식은 내외빈들의 20주년 축하 인사로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인 황경숙 원장(다온언어심리발달센터)은 학과 발전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학과는 언어재활사 직업교육 양성에 매진한 결과, 지금까지 1천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 중간에는 임상실습 수료식과 언어재활사 선서식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과의 지난 20년 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봉사정신과 미래 언어재활사로서의 책임감을 다짐했다.
남성희 총장은 "우리대학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년간 현장형 실습실 운영, 체계적 임상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와 언어치료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언어치료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고 포용력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언어치료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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