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은 올해 5월 강화도를 시작으로 두 번째 실시하는 인천경제청의 대표 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참여자를 30명을 모집했으나 외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로 50명으로 확대 추진됐다.
이번 역사탐방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을 조망하고 임진각 자유의 다리와 평화곤돌라를 탑승해보는 등 안보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역사의 상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DMZ 역사탐방으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남북 관계와 역사를 알아보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글로벌 센터를 통해 최근 추석 맞이 요리강좌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제4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11월엔 김장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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