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왕진버스, 대산읍 농업인에게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 사진 |
농업인 왕진버스, 대산읍 농업인에게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 사진 |
농업인 왕진버스, 대산읍 농업인에게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 사진 |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은 5일 서산시 대산농협(조합장 김기곤)에서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왕진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으로 찾아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서산시(시장 이완섭), 대산농협(조합장 김기곤)이 합동으로 주관했다.
올해 서산지역에서 두 번째로 실시된 대산농협 왕진버스 행사에는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해 행사에 도움을 준 의료진들과 대산농협 직원들을 격려하고 왕진버스 진행과정을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왕진버스 행사보다 더 많은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한방의료, 검안·돋보기 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현장을 찾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남성 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농촌지역의 취약계층에 다양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곤 조합장은 "농업인 왕진버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대산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남·세종지역은 올해 농촌 및 인구감소 지역 31곳을 대상으로 약 9천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산지역은 지난 6월 운산면에 이어 대산읍에서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한편, 이날 충남세종농협은 왕진버스 검진기관으로 참여한 대전대학교 한방병원과 쌀 소비확대를 위해 양기관이 협력하기로 하고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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