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 이상민 대표, 모범도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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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 이상민 대표, 모범도민 수상

예술로 지역 알리고 청년정책 기여…"세계적인 비보잉팀으로 성장할 것“

  • 승인 2024-09-08 09:54
  • 수정 2024-09-08 14:54
  • 신문게재 2024-09-09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909 트레블러 크루 표창(1)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이상민(사진 오른쪽) 대표가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으로 선정돼 김진석(왼쪽) 충주부시장으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충주시의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이상민 대표가 충북도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으로 선정돼 김진석 충주부시장으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젊은 예술인으로서 충주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예향의 도시' 충주를 알리는데 앞장서왔으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을 위해 문화유산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동영상을 시에 기부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또 충주시 청년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년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 예술인들의 고민과 제언을 수렴하며 지역 정착을 돕는 등 청년 문화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 창단된 트레블러 크루는 국악, 택견, 마샬아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독특한 비보잉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여성 단원을 포함한 10여 명의 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우륵문화제, Dive 페스티벌, 문화유산 야행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범도민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트레블러 크루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비보잉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민 대표는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초청공연에 초대돼 'K-Culture'를 선보이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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