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이상민(사진 오른쪽) 대표가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으로 선정돼 김진석(왼쪽) 충주부시장으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
6일 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젊은 예술인으로서 충주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예향의 도시' 충주를 알리는데 앞장서왔으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을 위해 문화유산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동영상을 시에 기부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또 충주시 청년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년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 예술인들의 고민과 제언을 수렴하며 지역 정착을 돕는 등 청년 문화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 창단된 트레블러 크루는 국악, 택견, 마샬아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독특한 비보잉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여성 단원을 포함한 10여 명의 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우륵문화제, Dive 페스티벌, 문화유산 야행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범도민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트레블러 크루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비보잉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민 대표는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초청공연에 초대돼 'K-Culture'를 선보이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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