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7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
시는 7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이날부터 8일까지 2일간 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포도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궁평항, 동탄호수공원, 향남로데오 세곳으로 나눠 교통체증을 분산시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10년을 맞이하는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송산포도는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서해바다의 해풍을 맞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최고의 브릭스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산포도는 전국민의 6%만이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런 행운이 여러분에게 오늘 찾아왔다"며 "1500여 화성시 포도농가와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공연 ▲포도밟기 ▲지역동아리 공연 ▲IBK알토스 배구단 치어리더 공연 ▲식전공연 ▲플레시몹 퍼포먼스 ▲화성시예술단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성은, 박상철)이 둘째날인 8일은 ▲포도밟기 ▲지역동아리 공연 ▲경기도 정책콘서트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폐막식으로 실시된다.
한편, 전년도에는 화성송산포도를 시 홍보부스에 시식할 수 있어 대미를 장식했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포도를 맛볼 수 없는 주최측(화성시푸드통합지원센터)의 작은 실수가 작은 오점으로 남았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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