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9일부터 지역화폐 '청주페이'로 결제하면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하는 '일리(12%)있는 혜택' 사업을 시작한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 안에 구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이며,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우리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 온라인몰이다.
이곳에서 연말까지 청주페이를 사용하면 기존 인센티브 7%에 추가로 5%가 더해져 12%를 받을 수 있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모든 회원에게 5000원, 7000원,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다만 착한가격업소 중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은 곳은 청주페이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시는 내수소비 진작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추가 인센티브 지급에 국·도비 포함 2억 41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 과장은 "'청주페이, 일리(12%)있는 혜택'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시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내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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