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 화성시지부 우호태 지부장이 경기도교육청 3층 아레나홀에서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
화성시영화인회는 7일 경기도교육청 3층 아레나홀에서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를 진행했다.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는 2회때 까지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로 진행하다 올해는 전국과 세계를 목표로 화성을 빼고 '청소년국제폰영화제'로 새롭게 대뷔했다.
화성시영화인협회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영화인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및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인일보사, TV경기방송, 미래발전포럼이 후원했다.
영화제 작품은 국내외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접수받았다.
이날 진행된 국제폰영화제의 최우상은 화성 향일고 '자각몽'이 차지했다. 자각몽은 민경수 감독(향일고 학생)이 출품한 작품으로 정서윤, 이윤수, 서연우, 이다빈, 홍유빈, 신혜원, 한동현 학생이 출연해 상금 100만 원(상당)과 트로피, 매달과 함께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상당), 우수상 4팀(팀당 30만 원 상당), 장려상 10팀(팀당 10만 원 상당)이 수상됐다.
우호태 지부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의 창의마당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어느 누군가에게 사진 한 장, 영상 한 장면이 살아가는 생명력이 되곤 한다, 학창시절의 자기 체험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내 꿈을 찾아서-지구촌에서 별나라까지' 멋진 소나타를 연주할 주인공들을 응원한다. 푸릇한 여러분의 종이비행기를 우리 함께 날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사람은 천재이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해봤어?'란 말처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자리에서 서툴고 부족한 청소년들의 도전과 꿈이 내일의 희망이 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는 ▲식전행사 ▲개회식 ▲경과보고 ▲심사평 ▲시상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폐회했다.
특히, 식전행사에서 ▲경기도소년소녀합창단의 퍼포먼스 ▲지역아동센터 밀알팀의 힘찬 댄스공연은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 최우수상, 화성 향일고 '자각몽' 포스터. (사진=김삼철) |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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