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영화인협회, 내 꿈을 찾아서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 성료

  • 전국
  • 수도권

화성시영화인협회, 내 꿈을 찾아서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 성료

우호태 지부장, "누구나 사람은 천재, 서툴고 부족함은 내일의 희망이 되길" 응원

  • 승인 2024-09-08 12:47
  • 신문게재 2024-09-09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화성시영화인협회,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 화성시지부 우호태 지부장이 경기도교육청 3층 아레나홀에서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 화성시지부(지부장 우호태, 이하 화성시영화인협회)가 8일 '내 꿈을 찾아서'를 슬로건으로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영화인회는 7일 경기도교육청 3층 아레나홀에서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를 진행했다.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는 2회때 까지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로 진행하다 올해는 전국과 세계를 목표로 화성을 빼고 '청소년국제폰영화제'로 새롭게 대뷔했다.

화성시영화인협회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영화인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및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인일보사, TV경기방송, 미래발전포럼이 후원했다.



영화제 작품은 국내외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접수받았다.

이날 진행된 국제폰영화제의 최우상은 화성 향일고 '자각몽'이 차지했다. 자각몽은 민경수 감독(향일고 학생)이 출품한 작품으로 정서윤, 이윤수, 서연우, 이다빈, 홍유빈, 신혜원, 한동현 학생이 출연해 상금 100만 원(상당)과 트로피, 매달과 함께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상당), 우수상 4팀(팀당 30만 원 상당), 장려상 10팀(팀당 10만 원 상당)이 수상됐다.

우호태 지부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의 창의마당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어느 누군가에게 사진 한 장, 영상 한 장면이 살아가는 생명력이 되곤 한다, 학창시절의 자기 체험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내 꿈을 찾아서-지구촌에서 별나라까지' 멋진 소나타를 연주할 주인공들을 응원한다. 푸릇한 여러분의 종이비행기를 우리 함께 날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사람은 천재이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해봤어?'란 말처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자리에서 서툴고 부족한 청소년들의 도전과 꿈이 내일의 희망이 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는 ▲식전행사 ▲개회식 ▲경과보고 ▲심사평 ▲시상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폐회했다.

특히, 식전행사에서 ▲경기도소년소녀합창단의 퍼포먼스 ▲지역아동센터 밀알팀의 힘찬 댄스공연은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화성시영화인협회,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 자각몽
제3회 청소년 국제폰 영화제 최우수상, 화성 향일고 '자각몽' 포스터. (사진=김삼철)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2.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3.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1.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2.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3.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4.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소기업들 '발등에 불'
  5.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집값 전망은 위축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