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전북 부안군지회가 지난 6일 부안 스포츠파크 주차장에서 농촌 흙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부안군 제공 |
부안군지회의 농촌 흙 살리기 운동은 13개 읍·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여해 폐농약병을 수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그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욱 소중하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바쁜 일상이지만 우리 회원들과 함께 자연 친화적인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올해도 바쁜 일상이었지만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농촌 흙 살리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권명식 지회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도 이제는 끝을 보이는 것 같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변치 않는 마음으로 꾸준히 폐농약병을 수거 하는데 최선을 다한 우리 회원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 우리 새마을 가족들이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살맛 나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하여 농촌 흙 살리기 운동 외에도 재난재해 등 국내외 이재민 물품 및 성금 기탁, 태극기 달기 운동 및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행사, 각종 환경정화, 지역 간 상호협력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회원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기부 독려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특히 권명식 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부안군 고향 사랑 추진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부안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 감이 되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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