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여수교회를 방문한 이만회 총회장을 여수교회 성도들이 도열해 반기고 있다./신천지 안드레교회 제공 |
한국의 기성 교단은 서구교회가 300여 년 동안 걸어왔던 쇠퇴의 길을 단 30년 만에 맞이한 것이다. 이는 젊은 층의 이탈과 신학생 지원자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서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성도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을 치뤄 국내외에 화제가 됐고 올해도 그 이상의 수료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외 각국 교회의 간판도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체되고 있다. 이는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우리 눈앞에 실체로 다가오고 있음을 신천지예수교회 측이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성경 말씀에 입각한 교육을 강조한 이만희 총회장의 한결같은 노력에서 비롯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현재 93세의 나이에도 직접 전국을 다니고 말씀을 전하는데 열성을 내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안드레교회를 방문한 이만희 총회장이 성도들에게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신천지 안드레교회 제공 |
전라도 광주, 여수, 순천을 넘어 경상도 부산, 울산, 마산에 이르기까지 영호남을 넘나들며 '계시 말씀'과 '말씀 중심의 신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에 이 총회장을 환영하는 성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말씀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을 눈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성도들의 환영 행렬에 대해 교회 측은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요한계시록이 이뤄진 복음이다. 이 총회장을 통해 이 복음을 전해 들었기에 이토록 기뻐하고, 동시에 하나님과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이 총회장은 안드레연수원을 여섯 번 방문할 정도로 부산지역 말씀 전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번 부산지역 성도들에게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설파하는 동시에, 성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신천지예수교회 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등을 독려하고 있다.
이 총회장이 조만간 안드레연수원을 방문할 예정이라 부산 성도들이 이 총회장 환영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교회는 "이날을 계기로 부산지역 소성과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더 많은 시민에게 계시 실상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4일 강릉교회를 방문했으며, 향후에도 전국에 있는 교회들을 방문하는 등 쉬지 않고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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