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노인복지관은 4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70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 '함께라서 더 즐거운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함께라서 더 즐거운 힐링데이' 행사 모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4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70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 '함께라서 더 즐거운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들의 업무로 인한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업무 능률을 높이고 상호 간의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전재옥 태안군의장이 참석했으며, 성일종 국회의원으로부터 축전을 전달받아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선수대표 2명이 경기규칙 준수에 관한 내용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하고, 이후 팀을 나누어 다양하고 활동적인 청춘 달리기와 지구를 굴려라, 계주 등 6종의 경기를 진행했다.
또 태안군청 9월 월례 회의에서 아름다운 이웃 수상으로 태안군수 표창을 수여 받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남면지역 담당 김경애 생활지원사가 김노정 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수행인력들은 "주로 외부에서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평소 직원들 간에 교류할 기회가 적어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며 “담당 업무 및 지역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섞여 경기하는 과정에서 친밀감이 형성되고 태안노인복지관 직원으로써의 소속감이 증대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노정 관장은 "이날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들이 축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간의 정보교류 및 친목 도모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업무환경에서 시너지 효과로 발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