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사진 |
2024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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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 이하 '복지관')이'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4 제41회 충청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 1, 은 1,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2024 제41회 충청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했으며, 복지관은 지난 6월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대표선수로 출전권을 따낸 컴퓨터프로그래밍 직종 박재민, 바리스타 직종 오혜선, Word processor 직종 이원준 선수가 각각 충청남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이번 대회 결과, 정규직종인 컴퓨터프로그래밍 직종에 출전한 박재민 선수가 금상을, 시범직종인 바리스타 직종에 출전한 오혜선 선수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Word processor 시범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박재민 선수가 이번에는 정식 종목인 컴퓨터프로그래밍 직종에 새롭게 도전해 단번에 전국대회 금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바리스타 직종에서 은상을 차지한 오혜선 선수는 지난해 충남 대표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지만, 부단한 노력 끝에 재도전에 성공했다.
이상복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가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시상(상장과 메달)과 함께 상금과 특전도 주어진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시범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600만 원, 은상 400만 원, 동상 200만 원,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6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금·은·동 입상자에게는 2년간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2027년 5월 개최 예정인 핀란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함께 주어진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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